인천해경, 부선 침수·침몰 사고 대응 나서

입력 2023년12월21일 07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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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정, 구조대, 중부청 특공대 등 투입...승선원 1명 의식과 호흡 없는 상태로 인양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중구 연안부두 인근에서 선박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출동했다.


2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0일) 오후 7시 53분께 인천 중구 연안부두 인근에 계류돼 있던 부선(531t)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해경은 경비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등을 투입해 수중수색을 벌여 21일 오전 2시 22분께 승선원 A(70대, 남)씨를 선내에서 발견해 인양했다.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해당 부선은 준설토부선으로 침몰됐다.


인천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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