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용현3동, 주안2동 사랑 나눔 김장담그기’

입력 2013년11월27일 11시04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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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자생단체 곳곳에서 김장담그기 행사

[여성종합뉴스]인천 남구 자생단체들이 관내 곳곳에서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담그기에 한달음 나서고 있다.

 용현3동(동장 오윤경)은 지난 25, 26일 통장자율회(회장 김건수) 주관으로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김건수 통장자율회장을 비롯한 통장, 자율방재단 등 30여명이 참여, 800포기의 배추로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정 등 270세대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에 전달됐다.

 김건수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손길이 닿지 않은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져 뜻 깊다”고 말했다.

 오윤경 용현3동장은 “훈훈한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안2동 통장자율회(회장 박호양)도 지난 25, 26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주민들의 성금으로 배추와 무, 김장재료 등을 구입, 통장자율회와 주민자치위원회 60여명이 봉사에 나섰다.

 이날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정 등 어려운 이웃 140세대에 10kg씩 전달했다.

 박호양 통장자율회장은 “앞으로도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김장담그기 행사를 계속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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