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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미자)은 교직원 20명을 대상으로 IB월드스쿨인 제주 표선중학교를 방문해 19일 워크숍을 진행했다. 

IB는 1968년 창설돼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교육재단 IBO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인증 교육 프로그램이며 표선중은 제주 최초로 IB월드스쿨 인증을 받았으며, 개념기반 탐구학습, 통합교과 수업,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형성평가 피드백 등으로 교육과정 내실화와 수업·평가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표선중 담당자는 ▶IB 교육과정의 교육목표, 학습자상, 학교 사명 선언문 소개 ▶탐구기반 협력학습과 개념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사례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 운영 사례 ▶IB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 지원체계 구축 및 교사 전문성 신장 지원 사례 등을 설명했다.

이후 참여 교사들은 학교 도서관 등 공간혁신 탐방과 IB교육의 북부교육 적용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과 IB교육과정 핵심가치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로 이뤄졌다. 또한 논·서술형 도입 확대와 교과 목표에 맞는 평가 과제 개발 및 적용 방안을 토론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개념을 이해하고 깊게 학습하며, 학습자가 주도성을 갖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IB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려 북부 교육과정 내실화와 수업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