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칼바람" 출근길 빙판길 '주의'

입력 2013년11월28일 08시16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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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8일 전국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충남·전라남북도·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충남·전라남북도·제주도에 강수확률 60~80%로 눈 또는 비가 오겠고, 충남내륙은 오후에 점차 그치고 충북과 경남북서내륙에는 아침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으며 서울·경기·강원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머물면서 내일까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에도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29일까지 이어지다가 30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인천 영하 4도, 수원 영하 5도, 춘천 영하 7도, 강릉 영하 5도, 청주 영하 4도, 대전 영하 5도, 세종 영하 6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4도, 울릉도 영하 3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1도, 세종 1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6도, 울릉도 0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동부 앞 바다와 동해 앞 바다는 1.0~3.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오는29일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라남북도·충남·울릉도 1~5cm, 충북·경남북서내륙·제주도 1cm 미만이며 특히 제주도 산간(5~10cm)과 전라남북도서해안(2~7cm)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늘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었다. 어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당분간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안전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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