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최근 5년간 화재건수 감소세... 주거시설 화재는 오히려 늘어, 겨울철 주의 당부

입력 2024년01월05일 17시28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 2023년 광주시 남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83건으로 부상자 5명과 2억 5천 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남부소방서(서장 김종률)에 따르면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분석결과, 화재가 발생한 장소별로는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33건), 음식점(11건), 자동차(10건) 순으로 많았고, 화재원인으로는 담뱃불 등으로 인한 부주의(38건), 전열기구 등 전기적 요인(28건)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는 2019년 107건, 2020년 101건, 2021년 87건, 2022년 88건으로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나, 주거시설에서의 화재는 2021년(21건)과 2022년(22건)에 비해 오히려 늘어나 가정 내에서 전열기구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에 관심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광주남부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 날씨가 건조한 데다 추워서 난방기구 등 전열기구를 많이 사용하여 가정 내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전열기구는 콘센트를 단독으로 꽂고, 멀티탭을 사용할 때에는 정격용량을 지켜야 하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큰 피해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