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소방서, 송원대학교 외국인유학생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입력 2024년01월08일 13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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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시민의소리]광주남부소방서(서장 김종률)는 지난 4일 송원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교육은 소방안전강사와 심폐소생술 전문보급대가 함께 참여하였으며, 119신고요령, 119안심콜 가입방법, 화재대피방법, 소화기 점검·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유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외국어 번역판 교육교재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언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위험상황에서 구조요청의 어려움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대상별 맞춤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남부소방서와 송원대학교는 2020년 6월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학생들이 한국에 거주하는 동안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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