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문경복 옹진군수는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해 5도 특별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인천시는 남북간 군사적 긴장 상태 고조로 인한 서해 5도의 불안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서해 5도 특별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한바 있는데, 2024~2027년까지 4년간 총 5127억 원을 투입해, 81개사업을 추진계획을 밝혔다..
옹진군의 사업추진 핵심 분야는 ►정주여건 개선 ►주민체감 확대 ►안전편의 증진 ►기반시설 구축 ►제도개선으로 해상 최북단 행정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행복한 삶과 꿈과 희망의 옹진군 행정의 비젼을 밝혀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연평도를 오가는 오전 출항 여객선 도입 지원, 정주생활지원금 확대, 노후주택 개량사업 등 20건에 1108억 원을 투입하고 ,주민체감 확대 사업으로는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센터 건립, 새로 시작되는 연평 평화의 섬 사업 등 20건에 279억 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군은 ►안전편의 증진 분야에서는 대피시설 보수 및 유지관리, 병원선 건조,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 등에 7건 149억 원 ►인프라 구축에는 백령공항 배후 부지 개발사업, 백령 해수담수화시설 공사, 백령·연평 LPG 구축사업 등 30건 3590억 원을 투입받게 됐다.
이어 ►제도개선 분야로는 서해 5도 지원체계 강화, 제2차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신규사업 발굴,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정주생활지원금 지속 상향 등 총 4건이 있다.
시는 정부에 서해 5도의 행정·재정·안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서해 5도 특별추진단’ 신설을 골자로 하는 서해5도 지원체계 강화를 요구할 계획이며 주민대상 여론조사 및 공청회 실시 후 이를 정부에 공식 건의할 예정이라며 행정안전부에서 수립 중인 ‘제2차 서해 5도 종합발전 계획(2026~2035년)에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민 숙원사업인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은 인천시와 옹진군이 전반적인 공모 조건을 재검토해 신속히 대형여객선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정주생활지원금은 당초 목표대로 주민이 거주 기간에 차등 없이 월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한다.
또한 군 관계자는 “북한의 공포행위에 따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해 5도를 지키고 있는 주민을 위해 지원을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착수할 정부의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용역에 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이 많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