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자판기 확대 운영

입력 2024년02월02일 19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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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자판기를 산곡동 마장공원과 부영공원에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공원 내 반려동물 배변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인천시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사업에 참여했다. 


시범사업 대상지였던 신트리공원을 시작으로 오는 9일부터 마장공원(산곡동 261-1번지), 부영공원(산곡동 산20-7번지 일원)에서도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에서 자체 개발한 앱(풉풉, PUPPOOP) 가입을 통해 배변 처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사전에 동물병원 등 동물등록(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의 법적 의무 사항) 대행기관에서 반려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배변 처리 자판기 활성화를 통해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과 부평구민들의 공동체 의식까지 발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자판기’는 인천시에서 공원 내 반려동물 배변 처리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2021년 행정안전부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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