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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영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설맞이 전통시장 활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 기관, 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하여 시장을 분산해 시간대, 부서별로 활성화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미리 구입한 '영주사랑 상품권'을 사용하여 실제로 제수용품과 성수품 등을 구매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제 장보기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주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2월 12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설맞이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을 준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시는 철저한 방역과 관리로 시민과 상인이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