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다음주 사장단 인사 단행, 3세 승진 관심집중

입력 2013년12월01일 12시4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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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재계 1위' 삼성이 다음주 사장단 인사를 단행 4일 사장단 인사, 6일 임원인사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지만, 일각에서는 인사가 거의 확정된 만큼 날짜를 3일로 앞당길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있다.

삼성은 이번 연말 인사에서 다른 기업에 비해 많은 승진자를 낼 것으로 우선 잇단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최고경영자(CEO) 인사와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을 비롯한 3세 승진 여부가 관심이다.

최근 삼성은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를 삼성에버랜드로 이관하고 삼성SDS와 삼성SNS를 합병하는 등 계열사 간 사업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제일모직 패션이 에버랜드로 이관되면서 패션사업을 맡아온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에버랜드 이동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부사장은 3년 동안 부사장 직책을 유지한 데다 다른 형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승진이 늦었던 만큼, 이번 인사에서는 사장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재계의 관측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연말 인사를 기점으로 경영 일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부회장 승진 가능성이 점쳐진다.

삼성 휴대폰 사업을 이끌고 있는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 사장과 소비자가전(CE) 부문을 담당하는 윤부근 사장의 부회장 승진으로 올해 삼성의 최대 실적을 견인한 주역으로 승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삼성전자의 성공 DNA를 다른 계열사에 전파하는 차원에서 삼성 임직원들이 타 계열사로 상당수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삼성은 삼성전자의 핵심 임원들을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전기에 각각 배치해 성공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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