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119구급대원 새 생명 출산 도와

입력 2024년02월19일 17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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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 훈련 모습
[연합시민의소리]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서장 송성훈)는 지난 18일 자택에서 응급분만 상황에 놓인 산모의 아기가 119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에 의해 무사히 출산되어 산모와 아기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오전 10시 23분 북구 우산동 자택에서 ‘아기를 출산할 거 같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특별구급대가 현장 도착한바 아이의 머리가 보이고 분만이 시작된 긴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특별구급대는 소방본부 지도의사 의료지도하에 분만세트를 이용하여 응급분만을 실시하였고 신고접수 14분 만인 10시 37분 산모는 무사히 여아를 출산했다.
 
특별구급대는 전문교육을 이수하여 기존 일반구급대의 업무 범위보다 응급분만을 포함하여 응급처치 업무 범위가 확대된 구급대를 말한다. 이와 관련하여 119구급대원의 현장 응급처치 범위 확대를 담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올해 7. 3.일자로 시행 될 예정이다.

 

송성훈 북부소방서장은 “119법 일부 개정안에 발맞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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