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기술센터, 교과목 연계 원예활동교육 희망학교 모집

입력 2024년02월21일 09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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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인천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능력 향상 원예활동교육’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습능력 향상 원예활동교육’은 교과목과 연계한 다양한 텃밭 체험활동을 통해 초등학생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다.


교육 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도시농업관리사를 소지한 텃밭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교내 텃밭을 활용한 농업 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학급별 8회 과정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초등교과 연계형 텃밭 프로그램 「텃밭에 다 있네」를 적용해 씨앗과 모종 심기, 텃밭 가꾸기, 작물 수확하기, 친환경 농업활동 등 다양한 원예활동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교육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본 교육을 통해 인지영역(이성적 사고, 분석 능력 등)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10.8%로 가장 높았고, 그 외에 과학·실과·국어·미술 등의 학업성취 향상, 자존감과 긍정적 태도 함양,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교육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교는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공문으로 제출하면 되며, 서류 접수 후 텃밭 보유 여부 등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3개 학교를 선정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이들이 식물에 관한 관심과 친밀감을 높이고 호기심과 창의성, 인성을 길러줄 수 있는 현장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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