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안내

입력 2024년02월22일 18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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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 광산소방서(서장 김관호)는 22일 겨울철 보일러 사용, 야영장 이용 시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새해 첫날 군산 새만금 방조제 주차장 텐트 사고에 이어 이번달 16일 해남의 한 낚시터 텐트 안에서 난방기구를 틀어놓고 자던 남녀 2명이 가스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이며 인체에 들어가면 산소의 결합을 방해해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으로 시작하여 호흡곤란과 혼수, 발작 등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광산소방서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가동 전 배기통 점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텐트 내 취사, 화기 취급 금지, 두통, 어지러움 및 구토 등의 증상 시 환기 및 119신고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김관호 광산소방서장은 “겨울철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수시로 환기를 시켜야 하고,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잘 지켜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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