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괭이부리마을에 ‘보금자리주택’이 준공됐다.

입력 2013년12월02일 16시14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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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주거환경개선지구내 원주민 재정착과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탄생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2일 인천시 주관으로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만석동 126번지 일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원주민 재정착과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도된 새로운 주거형태의 보금자리주택 완공을 축하하고자 마련됐으며, 송영길 인천시장과 조택상 동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의 경과보고와 송영길 시장의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조택상 동구청장의 축사, 주민대표의 입주 소감과 함께 입주세대 방문과 마을 순회 시간 등이 이어졌다.

“괭이부리마을 "은" 지난 2011년 6월 만석동 ” 도시주거지재생계획을 수립한 이래, 12년 1월 설계용역과 5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같은 해 10월 건립공사를 시작한 보금자리주택은 지난 13년 10월 입주자 선정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20세대, 장애인 17세대, 철거주민 8세대 등 총 45세대가 계약을 완료해 입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대지면적 3,078㎡(연면적 5,033㎡, 건축면적 1,227㎡)에 지하1층 지하4층 건물 2개동의 규모로 구성된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은 영구임대 70세대와 국민임대 28세대 등 총 98세대(18~38㎡)로 이뤄졌으며 이중 4세대는 순환용 임대주택으로 반영해 긴급복지 주거지원이 필요한 세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동구 의회 여운봉 의장은  원주민들이 속속 떠나면서 빈집이 늘어나고 노후주택 증가로 건물붕괴,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한 지역인데  여러모로 지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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