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Wee센터, 학폭 피해지원 위한 가족캠프 운영

입력 2013년12월02일 18시1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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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0일 과 1일 양일간 초겨울의 추위를 떨쳐내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희망 나들이」’를 인천시교육청 Wee센터 주관으로 실시했다.

학교폭력 피해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행사에는 중∙고등학생 24명과 학부모 24명이 동반 참여하여 모처럼 가정과 학교의 일상사를 떠나 부모 자녀간의 단단한 애착을 경험하며, 바쁜 가운데 미처 나누지 못한 소소한 대화를 통해 부모는 자녀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자녀는 부모님의 따뜻함을 느끼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번 캠프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심리적 상처와 부적 감정을 사이코드라마로 치유하는 ‘내 마음의 보석상자’, 심신 수련을 위한 ‘택견 배우기’, 대인관계 능력 증진을 위해 ‘퓨전 사물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작은 일상의 체험으로 겨울철의 별미인 ‘찐빵 만들기’도 마련되어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캠프의 흥겨움과 즐거움이 더해져 부모, 자녀간의 情을 돋우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어렵고 무섭게만 느껴졌던 아빠와 좀 더 가까워 진 것 같아 좋아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 아버지는 "우리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자녀를 대하는 나의 태도를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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