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넷 ‘가짜 얼굴’ 범행 악용 잇따라

입력 2013년12월03일 09시43분 정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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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면 20대 남성을 40대로 만들 수 있는 가면

신화넷 캡쳐
[여성종합뉴스/ 정지명특파원] 중국 신화넷 등 현지 언론은 안후이 성(安徽省) 일대에서 가짜 얼굴을 뒤집어쓰고 상점을 턴 일당이 공안에 붙잡혔다고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안에 체포된 절도범들은 ‘가짜 얼굴’을 쓰고 범행을 저질렀다.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한 ‘가짜 얼굴’은 사람 피부색을 띤 두께 0.1~1mm의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 접착제만 있으면 쉽게 얼굴에 쓸 수 있어 10초면 20대 남성을 40대로 만들 수 있다.

가면을 쓴 상태에서 밥을 먹거나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가능한 가짜 얼굴은 인터넷에서 800위안(약 14만원)만 내면 살 수 있어  이에 또 다른 범죄 악용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가면은 중국에서 완구류로 분류돼 생산·판매에 제한이 없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가면을 쓰고 범행을 저지를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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