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 실시

입력 2024년03월19일 08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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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협업 확대, 해양환경변화에 따른 복합해양사고 대응 역량강화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 능력 강화를 위해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3월 20일부터 28일 4일간 관내 4개 해양경찰서 대상이며, 과거 기름오염 사고로 한정되었던 상황을 위험・유해물질(HNS) 유출, 화재・폭발사고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상황으로 개선하여 실시한다.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복합해양사고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서, 지방환경청, 지방해수청 등 관계기관 참여를 확대하고 유형별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기관 간 협업체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훈련에 편성된 요원들의 임무와 역할수행 등을 점검·분석하여 방제대책과 매뉴얼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현장에서 즉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007년 충남 태안 유조선 충돌사고와  2018년 충남 보령 앞바다 예인선 좌초사고 발생 등 해양사고를 교훈 삼아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7년 12월 7일 충남 태안 앞바다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 충돌 오염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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