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실시

입력 2024년03월21일 10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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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까지 유·도선 및 낚시어선 대상 집중 점검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가 봄 행락철을 맞아 다중이용선박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봄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농무기가 시작되는 데다 바다를 찾는 나들이객과 낚시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활동이 필요해서다.


21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관내 유·도선 및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대상 단속 결과 총 82건을 적발했다.


이 중 봄철(3월~5월) 적발 건수가 52건(63%)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유형별로는 낚시금지구역 위반 42건, 어선위치발신장치 미작동 5건, 영업구역 위반·승선정원 초과 각각 2건 등이었다.


이에 인천해경은 이달 18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안전 기동점검을 벌인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기상악화 대비 항해기기 및 통신장비 점검 ▲침수로 인한 사고 예방 위해 배수설비 비치 및 작동상태 확인 ▲인명구조장비 즉시사용 가능상태 및 노후·파손 여부 점검 ▲선박용 구명조끼 비치 상태 확인 등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봄에는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늘어나 안전사고 위험성이 큰 만큼 집중 안전관리를 통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양종사자와 이용객들도 안전에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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