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대형 해양재난 대비 훈련 실시

입력 2024년03월28일 11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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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충돌로 인한 해상 추락자 발생 및 기름 유출 상황 가정해 대응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지난 27일 청사 대강당에서 대규모 해양재난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수난대비 기본훈련과 지역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역구조본부 및 지역방제대책본부 구성요원 64명, 민·관·군 11개 기관 등 수난구호 협력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구 인천항 갑문 앞 해상에서 2만5천t급 원유운반선과 5천t급 화물선이 충돌해 5명의 해상 추락자가 발생하고 원유운반선에서 원유 약 40㎘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임했다.


사고 접수로 시작된 훈련은 ▲초동대응 ▲구조본부 및 방제대책본부 설치·운영 ▲수색구조 및 방제전략 수립 ▲상황처리 ▲사고현황 브리핑 ▲사후조치 ▲평가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천식 서장은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많은 인천해역의 경우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수난구호 협력기관과의 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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