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2024년 급성장기 학생 바른체형 검진 실시

입력 2024년03월28일 16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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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급성장기 학생들의 자세 불균형을 조기에 발견·관리하기 위한 ‘2024년 바른성장 학생체형 건강관리사업’을 지난 26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청소년들의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부족한 운동시간 등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척추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함으로써 바른 성장 발달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바른체형 검진 신청을 한 초등·중학교에 의료진이 방문하여 바른자세 교육 및 등심대 검사를 실시하고, 척추가 5도 이상 휘어진 학생들을 선별하여 검진차량에서 X-ray 촬영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진료가 필요한 유소견자에게는 온라인 진료상담을 제공하여 추후관리까지 진행한다.  


서구는 지난해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고려대학교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본 사업을 진행한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서구 관내 17개교 3,758명 학생들의 체형 검진을 실시했으며, 그 중 168명(4.5%)의 척추측만증 학생을 선제적으로 발견하여 관리했다. 


서구는 척추측만증 발병 위험 시기인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까지 학교로부터 검진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현재까지 관내 20개교에서 신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급성장기 학생들의 척추 불균형 문제를 매년 체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학생들이 바른체형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각 학교의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구 또한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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