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누리 음악회’

입력 2024년04월15일 12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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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윤환 구청장)가 지난 12일 작전동에 위치한 美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올해 첫 행복누리음악회를 개최했다.


계양구는 구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행복누리음악회는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행사이다.


이날 공연에는 구립여성합창단과 함석헌 예술감독이 시설을 방문해 모두에게 친근한 동요와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곡을 선보였으며, 노래뿐만 아니라 함석헌 예술감독의 재치 있는 진행이 이어져 공연 내내 어르신들을 웃음 짓게 했다. 공연 마지막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말을 나누고 다함께 아리랑을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음악회에 참여한 여성합창단 단원들은 “행복누리 공연 때마다 내 부모님을 뵙는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공연하고 있다.”. “행복누리 음악회를 통해 봉사할 수 있어 구립예술단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여성합창단과 풍물단이 참여하는 행복누리 음악회는 올해 12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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