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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서구 청라1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철민)가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청라초등학교, 초은초등학교 3학년 학생 37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탐방길’ 활동을 추진한다.

‘우리마을 탐방길’은 청라1동의 민‧관‧학이 협력하는 우리마을 교육자치회 사업이며, 마을 연계 교육활동이다. 청라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월 우리마을 교육자치회 사업으로 ‘행복을 음미하는 청라1동 디카시 탐방길’이라는 시집을 발간했다. 이어 발간된 시집을 ‘우리마을 탐방길’의 활동 교재로 선정하여 청라1동의 곳곳을 아이들의 눈으로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해당 활동을 기획했다.

‘우리마을 탐방길’을 통해 학생들은 공원과 지구대, 행정복지센터, 북카페, 우체국 등 생활 속에서 스치듯 접한 여러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각 공간의 역할과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본 활동은 탐방길의 여정을 청라1동 주민자치회가 구성하고 탐방길 활동의 안내도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담당하는 주민자치 사업이다.

박철민 주민자치회 회장은 “지난해에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청라1동의 모습을 담기 위해 시집을 제작했다. 그리고 올해는 이 시집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발로 뛰는 체험 활동을 하고자 한다. 청라1동의 우리마을 교육자치회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