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보건소,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 사업 운영

입력 2024년04월16일 16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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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는 지난 2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21년 국가통계포털에 의하면 장애인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60.3%로 국민 전체 수검률인 74.2%보다 13.9%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구는 이러한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서 인천시에서는 최초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특화차량을 이용한 건강검진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건강검진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인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하며, 인천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사회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예약 및 사전접수, 중증장애인 이동지원, 건강검진의 순서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 2일 중증장애인 5명을 시작으로 재활사업 담당자가 동행하여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16일에는 지난 8년 동안 건강검진을 받지 못했던 뇌병변 장애인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건강검진을 받은 ㄱ씨는 “장애인을 위한 차를 타고 건강검진을 받으러 갈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다.”라면서, “특히, 건강에 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받아 너무 감사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차남희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자원과 협력을 강화하여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보건의료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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