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연평면,‘백로서식지와 당섬선착장’환경 정화 활동 실시

입력 2024년04월25일 14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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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옹진군 연평면(면장 김원식)은 지난 25일, 자연환경보호와 깨끗한 연평도 만들기를 위해 백로서식지와 당섬선착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에는 80여 명의 주민 및 연가지기(연평도를 가꾸고 지키고 기획하는 사람들 모임)회원, 자원봉사센터회원과 면사무소 직원 등이 참여하였으며 2개 조로 나뉘어 백로서식지와 당섬선착장에서 총 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백로서식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계를 자랑하는 연평도의 대표적 관광지 가운데 한곳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백로 서식지 보호와 해안 쓰레기 수거가 이뤄졌으며, 당섬 선착장에서는 여객부두 주변 해상 부유물과 폐그물 및 어업용 밧줄 등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박인환 연가지기 대표는 “백로서식지의 청결을 유지하고 백로의 번식과 서식에 도움이 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며 “앞으로도 백로 보호를 위해 연평면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평면에서는 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매달 2회 정기적으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불법 투기 사전 예방 및 종량제 봉투 사용 캠페인 등을 함께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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