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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오는 8일 신당 창당 준비 실무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인선 내용을 발표한다.

안 의원측은 5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새정치추진위원회' 기자회견을 8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안 의원측은 이날 새정치추진위 인선에 대한 발표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발표 장소 섭외 문제와 최종 인선 작업 지연 등으로 일정을 다소 미뤘다.

현재 인선과 관련해서는 추진위원장은 '공동위원장 체제'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외부인사를 포함해 3명 이상의 공동위원장이 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인사 중 추진위원장으로는 송호창 무소속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추진위 세부인선도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측 관계자에 따르면 추진위 대변인에는 금태섭 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보는 1, 2팀으로 나눠져 구성될 예정인 가운데 박인복 전 청와대 춘추관장과 정기남 전 진심캠프 비서실 부실장이 맡을 예정이다.

안 의원측은 현재 서울 여의도 인근에 새정치추진위 사무실을 물색해 최종 계약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평소 30~40명이 상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추진위의 인선 발표가 마무리되면 안 의원측은 추진위의 취지를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국을 순회하며 여론 수렴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