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인천 인성교육 발전 방안 연구 보고서 발간

입력 2024년05월09일 11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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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교육정책연구소는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인성 교육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 인성교육 발전 방안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보고서를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는 인성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 정립이 필요한 시점에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른 인성교육 요구를 확인하고, 국내외 인성교육 정책 현황을 분석해 인천 인성교육 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했다.


연구진이 국내외 인성교육 정책을 분석한 결과, 국내는 교육부의 1, 2차 인성교육 종합계획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의 특색을 반영한 인성교육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국외의 경우 미국은 전통적인 인성교육과 최근에 중요시되고 있는 사회정서학습의 두 가지 흐름으로 추진하고, 영국은 인성교육에 세계와의 연결성, 개인의 의미 있고 성실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싱가포르는 국가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시민성 교육(Character & Citizenship Education)’을 발표하는 등 사회정서역량을 인성교육에 접목하고 있고, 일본은 민주주의 중심의 도덕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성교육에 대한 인천 교육 주체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 인성교육의 핵심가치와 덕목으로 ‘배려, 존중, 예’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바른 인성교육의 실현 조건으로는 ‘가정의 협조’가, 교육청에서 지원‧확대 운영해야 할 사업으로는 ‘실천적 인성교육 체험 확대’와 ‘놀이교육 지원 사업’이 가장 많이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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