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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4일 토요일부터 5일 일요일까지 월미도 문화의거리에서  진행된 제17회 구민의날 기념 "2008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가 수만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는 각 동의 테마 퍼레이드단의 거리퍼레이드(월미프린지 축제 - 보조무대), 월미 퍼포먼스, 희망의 연날리기, 중구드라마 월 스트릿 등 관광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는 아나운서 신영일씨의 사회로  제17회 구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안상수 인천시장, 박상은 국회의원, 임 각수 충북 괴산군수, 옹진군수, 남구청장 등 인천의 주요자치단체장들과 3만여명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박승숙 중구청장의 대회사와 2008년도 인천광역시 중구 사회봉사상,  효행상 등 구민상이 수여되었으며 환경미화원, 청소년 등 28명에게 모범구민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에 앞서 미추홀요들단, 중구여성합창단의 월미클래식 콘서트 공연과 김국환, 럼블피쉬 등의 인기가수 축하 공연이 열렸다.
 
기념식 이후에는 월미 팝 콘서트에서는 네팔, 중국, 필리핀이 참여하는 문화공연과 인기가수 다이나믹듀오 등이 펼치는 연예인 축하공연이 흥을 돋우고 밤 8시30분부터 30여분간 영상, 레이저가 어우러진 해상멀티미디어 불꽃쇼에는 이틀간 총5만여발이 월미도 밤하늘을 수놓아 인천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불꽃쇼가 시작되자  『불꽃쇼 촬영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관람객 여기 저기서 카메라로 촬영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이튿날인 5일에는 월미도 문화의거리 야외무대 앞에서 월미도 순환도로 및 월미산 순환조깅코스 5Km, 10Km 종목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8 월미건강달리기 대회가 개최되어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