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해외 크루즈 선사 대상 마케팅 활동 강화

입력 2024년05월13일 08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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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기자]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내년 인천항과 공항을 연계하는 크루즈 모항 운항을 20항차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달부터 해외 크루즈 선사 대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미국 NCL(Norwegian Cruise Line)과 Celebrity Cruise 본사를 방문, 선사 임원을 만나 NCL 11항차, Celebrity 2항차 등 내년 인천항 크루즈 모항 운항 총 13항차를 유치하고, 2026년에는 더 확대하기로 했다.


NCL은 올해 3월 인천항 크루즈 모항 2항차 시범 운항 시 항만과 공항이동 셔틀 서비스, 수하물 수송과 고객 편의를 위한 터미널 운영, 인천과 수도권 관광 등 크루즈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내년에 투입되는 크루즈선은 7만톤급 Norwegian Spirit호와 10만톤급 Celebrity Millenium호로 관광객과 승무원 총 4천여 명이 인천항으로 입항해 인천 등 수도권을 관광한 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미리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서울 등 수도권을 관광하고 인천항에서 동 크루즈를 타고 출국하는 관광객은 13항차에 걸쳐 모두 5만 2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130억 원(항차당 10억원) 상당의 선용품 공급도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크루즈 4대 선사인 로얄캐리비안 선사를 방문해 인천항과 공항을 연계한 크루즈 모항 운항 현황과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과 인천공항 간 지리적 이점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 등 크루즈 인프라 ▴인천을 기반으로 하는 크루즈 관광 노선 등 인천항의 강점을 알리며, 내년도 시범 운항을 제안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일본 MOL, 유럽 Crystal Cruise, Hapag-Lloyd 등 글로벌 선사를 대상으로, 인천항과 공항을 연계한 크루즈 모항으로서 인천항의 운영 강점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며, “마케팅을 확대해 인천항을 동북아의 중심 모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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