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고립·은둔 청년 지원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24년05월20일 12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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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21일부터 ‘2024년 미추홀구 고립·은둔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구는 고립·은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음 돌봄 어울림 프로그램, 체험활동, 일 경험 등을 통해 사회활동을 유도하고, 고립·은둔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는 부모 자조 모임을 운영해 가족의 마음 건강 및 가족관계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인천청년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미추홀구 청년창업 거점 공간 ‘청년브릿지’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부모 자조 모임은 6월 중 운영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팀(032-880-79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이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추홀구 은둔·고립 청년 지원가 양성 과정’을 실시했으며, 교육 수료자를 중심으로 은둔형 외톨이를 지원하는 청년 커뮤니티를 만들고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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