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바지선 침몰,팔당 수돗물 공급 이상 없어

입력 2013년12월07일 21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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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팔당2취수장 모니터링 결과 유류성분 미검출”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들이 7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구 양수대교 철거작업 과정에서 침몰한 바지선의 기름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6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옛 양수대교 철거작업을 위해 정박 중이던 바지선이 침몰한 것과 관련해 이 지역 수돗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경기도, 양평군은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선박 7척과 20여명을 동원해 오일펜스를 2중으로 설치하는 등 기름 유출을 막는 방제작업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인근 팔당2취수장을 모니터링해보니 유류성분은 감지되지 않아 수돗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며 “잠수부를 투입해 침몰상태를 파악한 후 우선 인양하고 세부 인양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침몰사고로 기름이 일부 유출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관계 당국은 항공기와 선박을 이용해 감시 순찰을 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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