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특이민원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입력 2024년05월29일 11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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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강화군이 지난 28일, 군청 민원실에서 강화경찰서(심도 지구대)와 합동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 청원경찰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이민원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적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이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보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행정안전부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지침」 및 공직자 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제지,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사용 및 비상벨 신고,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악성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진행돼 대응 효과를 더욱 높였다.


군 관계자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방문 민원인 및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고, 만족스러운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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