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1동 ‘우리가 그리는 클린존 PE망’ 그림 전시회 개최

입력 2024년05월31일 15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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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미추홀구 주안1동(동장 박지숙)은 31일 주안역 일대에서 여름철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방지 및 환경문제 인식 제고를 위한 ‘우리가 그리는 클린존 PE망’ 설치 사업의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빗물받이에 그림이 그려진 PE망을 설치해 담배꽁초, 낙엽 등 이물질 유입을 차단하고 여름철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진행됐으며, 관내 저지대 지역 및 침수 취약지 30여 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PE망은 그물 모양의 폴리에틸렌 소재의 플라스틱 망으로 열에 강해 변형과 변색이 거의 없어 생활 속에서 다방면으로 많이 사용된다.


PE망 그림에는 인하대학교 순수미술동아리 ‘화우회’가 참여해 환경을 주제로 한 메시지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


제작에 참여한 화우회 학생은 “이번 봉사를 통해서 우리의 그림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의미가 깊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동 관계자는 “담배꽁초 같은 이물질로 인해 장마철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망에 그려진 그림을 통해 주민들이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서는 금연의 날을 맞아 보건소에서 금연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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