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 3선도전 선언 "인천부채 처리해보겠다"…

입력 2013년12월08일 13시3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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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8일 여의도 당사 에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내년 6ㆍ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2002∼2010년 두 차례에 걸쳐 인천시장을 역임한 그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인천을 발전시켜 인천시민은 물론 국민에게 전쟁보다 어려운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의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여권에서 구본철 전 한나라당 의원에 이어 안 전 시장이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고, 박상은(인천 중ㆍ동구)ㆍ이학재(인천 서구) 새누리당 의원도 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안 전 시장은 "현재 인천시 부채가 13조여원에 이른다"며 "중앙정부와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리더십, 행정ㆍ기업의 비즈니스와 국제적 감각이 있는 리더십을 가진다면 이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도심 재개발사업 완성과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창출, 소기업ㆍ소상공인에 우호적인 환경조성,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주당에서는 송영길 현 인천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된 가운데 여권의 움직임이 주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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