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옥련2동·선학동, 호국보훈의 달 맞아 6.25 참전유공자 생신 위문

입력 2024년06월04일 14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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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치상·박인규)는 지난 30일 93번째 생신을 맞으신 6.25 참전유공자 가정에 방문해 축하 인사를 드리고 선물과 케이크를 전달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6.25 참전유공자 생신위문품 사업은 올해부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보 방위와 예비군 운용을 위한 사업을 주관해 온 옥련2동 방위협의회(회장 최영환)도 동참의 뜻을 밝혀 생신 선물 전달에 함께했다.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선물과 케이크 전달 외에도 참전유공자를 위한 사업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동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도 함께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체크와 상담을 진행하고 연수구의 유공자 관련 복지사업을 안내하며 고령의 유공자 어르신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생신 축하 인사를 받으신 김재원 어르신은 “평소 혼자서 적적히 생활하고 있는데 이렇게 여러 사람이 축하해 주는 생일을 맞으니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인규 민간위원장은 “나라를 위해 젊음을 희생하신 많은 6.25 참전유공자들께 감사를 드리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라며, “어르신들이 평균 93세의 고령임을 고려해 늦기 전에 감사를 드리고, 예우를 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유신·문미자)가 생신을 맞이한 지역 내 6.25 참전유공자 가정에 방문해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건강 등 안부를 확인했다.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생신을 맞은 6.25 참전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생신 위문품을 전달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6.25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유신 선학동장은 “어르신들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희생과 공헌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선학동 영웅지키기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지역 참전용사는 우리가 보살피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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