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그날, 영웅들의 이야기’ 인터뷰를 진행, 6·25 참전유공자와의 만남 가져

입력 2024년06월19일 17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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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현충일과 6·25전쟁일 등이 있는 호국보훈의 달로, 우리 민족과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의 공훈에 보답하는 달이다. 특히,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그날의 역사를, 그 영웅들을 기억해야 한다”


인천 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별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5월 17일 인천 중구보훈회관에서 ‘그날, 영웅들의 이야기’ 인터뷰를 진행, 6·25 참전유공자와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인터뷰에 참여한 6·25 참전유공자회 이영화 유공자는 “당시 13세부터 16세인 어린 나이에 간단한 교육만 받고 전쟁에 투입되어 싸워야 했다”라고 회상하며, 당시의 어려움과 희생 속에서 살아남은 자신의 경험을 토로했다. 


또한 “이제는 전쟁을 통해 많은 이들이 희생되고 가족을 잃는 비극이 없어야 한다”라고 거듭 당부하며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안보 의식을 갖고 국가를 지키고 사랑하는 데 힘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청소년기자단 황상호 기자는 “인터뷰를 통해 6·25전쟁의 아픈 역사를 깨닫게 됐다. 참전유공자들께 소중한 오늘을 살아가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영웅들의 희생을 더 많은 청소년이 기억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는 평화와 자유를 누리고 있는 지금이 모두 호국영웅들의 희생 덕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날의 영웅들 덕분에 우리가 있음을 깨닫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라 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청소년기자단은 이번 ‘그날, 영웅들의 이야기’ 인터뷰를 영상으로 직접 제작해 공개할 방침이다. 인터뷰 영상은 중구청소년수련관 공식 누리집(youth.icjgss.or.kr) 공지사항이나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영상을 통해 우리 함께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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