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신촌동 배수펌프장 준공 상습 침수 피해 막는다

입력 2013년12월10일 07시41분 민일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 수정구 신촌동 184번지에 `배수펌프장’시설이 새로 들어서 이 일대 대왕~판교로 도로 침수와 반지하 주택 주민들의 상습 침수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시는 100억원 예산을 투입, 신촌동 배수펌프장 설치공사를 지난해 2월 13일 시작해 지난 11월 29일 준공했다.

지상1~2층 규모 신촌동 배수펌프장은 1500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유수지와 분당 80톤의 배수능력이 있는 펌프 3대를 갖췄다.

폭우를 1분에 240톤 씩(80톤*3대) 강제적으로 세곡천으로 뽑아낼 수 있다.

유사시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CCTV, 초음파 수위측정 장치, 원격제어장치 등도 설치해 첨단 통제 체제를 구축했다.

신촌동 지역은 인근 군부대의 등자소하천과 강남구 세곡동 세곡천이 흘러드는 길목에 있어,집중 호우 때면, 고등동·시흥동 일대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부지 내 농수로를 통해 세곡천으로 빠지지 못하고 고여 도로 침수의 원인이 돼 왔다.

이번 신촌동 배수펌프장 시설은 기존 신촌동 120번지의 20톤 규모 배수 시설을 대폭 보강해 바로 옆 도로변에 설치했다.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