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9일 개막 '11개국 전통문화축제' 전통공예품 전시.민속공연

입력 2008년10월08일 16시52분 보도자료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21일간 50만명 관람 예상

[여성종합뉴스]세계 11개국의 전통 공예품과 민속 공연축제 한마당 '제1회 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BICHE)가 9일 막이 올라 21일간 이어진다.

 부천시와 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주 행사장인 상동호수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일부터 30일까지 각국의 전통 공예품을 전시하고 민속공연을 선보인다.

   '전통과의 새로운 만남'이란 주제로 부천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경기도 등이 후원하는 축제는 전시 및 공연, 시연.체험,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행사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의 금속공예, 섬유공에, 채화, 목공예 작품을 비롯해서 염색, 부채공예, 칠공예, 상아공예, 옷과 도자기, 불교미술 등 일본, 러시아, 중국, 베트남, 북한의 전통공예품 등 모두 247명의 작품 765점이 선보인다.

   공연으로는 한국과 중국, 러시아, 필리핀, 일본, 터키, 내몽고, 베트남, 자메이카, 콩고 등 10개국의 무용이나 놀이, 무예, 음악, 연희 등 각국의 전통민속놀이가 108차례 무대에 오른다.

   시연 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조교 등 34명이 자수장이나 궁시장, 서각장, 한산모시, 나전칠기 등의 제작 과정을 보여주고 관람객들과 함께 옹기와 사기를 만들거나 전통음식을 요리하며 술을 빚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취타대, 전통풍물단 등의 퍼레이드 및 명주짜기, 천연염색, 널뛰기, 짚풀공예 등 민속놀이와 오케스트라악기, 라틴악기, 세계민속악기, 전자악기 등 6가지 1천여점의 타악기 전시 등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또 '무형문화유산의 발전 방안 및 세계화전략'이란 주제의 국제학술회의가 11일 열린다.

   입장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5천원으로  주최 측은 연인원 5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 홈페이지(www.bucheonexpo.org) (☎ 032-320-3895)하면 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