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미세먼지 대책 강화 촉구 결의안 10일 국회 본회의 상정

입력 2013년12월10일 15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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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상민 의원 국회 본회의 상정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10일 "미세먼지 대책 강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이날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의안에는 ▲민간부문의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된 기술·정보의 상호교류 촉진 및 지원 확대 ▲전국단위 미세먼지 예·경보 관련 시스템의 조기 구축 ▲어린이·노약자에 대한 행동요령 홍보 및 교육 ▲미세먼지 저감 마스크의 보급 등 종합적 지원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최근 중국 스모그의 유입으로 국내에서 일일 환경기준(100㎍/㎥)을 넘는 고농도 미세먼지(PM10)의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주변국들과의 협력 강화는 물론, 국외 유입물질의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국내 대책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결의안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국회는 앞으로 상당한 기간 동안 빈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 중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오염물질 저감대책을 강화하는 등 정부의 다각적 노력을 결의안을 통해 촉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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