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보건소, 레지오넬라증 예방 위한 수질 검사

입력 2024년07월05일 14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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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서구보건소(보건소장 장준영)는 하절기를 맞이하여 레지오넬라증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냉각탑, 배수 체계 등이 설치된 대형건물, 대형쇼핑센터, 종합병원,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41개소 대상으로 7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물속에 존재하는 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흡입되면서 감염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기침, 근육통 등이 있으며, 고위험군은 폐농양, 호흡 부진,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여름철 온도와 습도가 높아질 때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갖추고 있다. 


냉각탑, 배수 체계 등이 설치된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 사례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서구보건소는 선제적 조치를 통해 감염을 예방하고자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서구보건소는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 기준 초과 다중이용시설에 청소 및 소독 등 위생 지도를 실시한 후 재검사를 진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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