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경인여대, 호텔리어 등 ‘지역 평생교육 인재 양성’ 맞손

입력 2024년07월10일 11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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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올해부터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와 손을 잡고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과정’을 신설·운영하는 등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은 지난 9일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평생교육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 중구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지역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취업 컨설팅 등 채용 프로그램 운영 ▲상호 보유 자산·서비스를 활용한 평생교육 활성화 ▲필요한 정보 상호 공유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경인여대는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대학 취업시스템을 활용한 취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지속적 협력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과정’은 호텔산업이 발달한 중구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된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실제 중구는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이 소재해 있고, 해양 자원이 풍부해 관광·호텔 산업 등이 발달해 있다.


 크게 호텔 서비스 실무자(호텔리어)가 갖춰야 할 기본소양, 서빙, 테이블 예절, 커피·와인 지식 등을 다루는 ‘직무교육’과 외국인 응대를 위한 ‘기초 외국어 교육’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할 방침이다. 


 또한, 이력서 작성, 면접 기술(스킬), 모의 면접 등 이론·실습을 병행한 취업 지원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인프라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협력에 나서기로 한 경인여대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대학 등 다양한 전문기관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구 평생교육의 질을 높이고 숨은 인재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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