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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병무지청(청장 윤관식)은 10일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인천시 연수구 소재)에서 취업맞춤특기병 설명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은 2014년부터 실시한 현역 모집병 제도로써 군에 입영하기 전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 훈련을 받고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군복무를 통해 경력을 쌓아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1년부터는 특성화 고등학교의 졸업생들은 기술훈련을 받은 것으로 인정하여 훈련 없이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고, 올해부터는 지원 자격이 고졸에서 일부 전문대학의 학생들까지로 확대되었다.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는 청학공업고등학교에서 2021년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스마트전기·스마트전자·스마트자동화과, 바이오제약·바이오화학과 총 5개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취업맞춤특기병을 지원할 수 있는 과는 두 개 과로, 스마트전자과의 경우 육·해·공·해병의 정보통신 관련 분야, 바이오화학과는 육군의 화학 관련 분야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 후 복무가 가능함에 따라 군 복무로 인한 경력이 단절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취업맞춤특기병제도의 취지, 지원절차, 지원 시기, 취업성공사례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학교는 인천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전화:032-454-2342)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및 상담 확대를 통하여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취업맞츰특기병을 희망하는 의무자에 대해서는 전역 후 취업 시 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