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만석동, 사랑의 동내의 전달

입력 2013년12월11일 12시09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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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내복과 함께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동구 만석동(동장 김재범)은 11일 홀로 사는 어르신 23세대에 ‘사랑의 동(冬)내의’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만석동 통장자율회(회장 윤석일)는 2013년 한 해 동안 사랑의 헌옷을 모아 화도진 벼룩시장에서 판매한 수익금 50여만원으로 내복 23벌을 구매하고 어르신들을 일일이 방문해 담소를 나누며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내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선물도 좋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와 말동무가 되어주고 신경써 주는 마음이 더 감동스럽다”며 오랜만에 찾아온 손님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대접했다.

  한편 만석동 통장자율회는 지난해에도 벼룩시장 참가와 폐품을 모아 마련한 150만원으로 지역 내 불우 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헌옷과 폐품을 판매한 기금으로 저소득 주민을 위한 이웃사랑과 자원 재활용 촉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동구의회 지순자 의원은  만석동은 쪽방촌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해 매년 겨울을 춥게 보내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올"겨울은 그 어느 해 보다 춥다고 하는데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 내복 을 잎고  따듯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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