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테이너 200만TEU 돌파 기념식

입력 2013년12월11일 19시28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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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이 환황해권의 주요 항만이자 중심 거점항만으로 자리매김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항 컨테이너 2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돌파 기념식이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과 인천항 선사·화주·부두운영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손 차관은 축사에서 "경인산업단지 배후항만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주도한 인천항이 200만TEU 돌파라는 새로운 위업을 이룬 데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해수부도 인천항을 해양관광·레저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고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5일 200만TEU를 돌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돌파는 인천항 개항 이후 최초 기록이며 전국적으로는 부산·광양항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05년 100만TEU를 돌파한 뒤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2010년 190만2천TEU, 2011년 199만7천TEU, 2012년 198만1천TEU 등 200만TEU의 벽을 쉽사리 넘지 못했다.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200만TEU 돌파는 인천항이 환황해권의 주요 항만이자 중심 거점항만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5년 인천신항이 개장되면 2016년께에는 300만TEU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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