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 산업기능요원 성실복무로 미래 기술명장을 꿈꾸다

입력 2024년07월17일 19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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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병무지청(청장 윤관식)은 병역지정업체 ㈜재규어테크(경기 부천 소재)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주영조(22세)씨를 소개하였다.

 

그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병역이행과정을 알아보는 중 산업기능요원제도를 알게 되어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023년 6월에 현재 복무하는 업체에 취업, 2024년 1월에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되었다.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재규어테크는 2015년 설립되어 낚시 및 수렵용품을 제조생산하는 업체로 2021년 하반기에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주영조씨를 첫 번째 산업기능요원으로 채용했다.

 

낚시 릴 생산을 위한 CNC 밀링 및 선박 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24시간 돌아가는 업무 특성상 야간근무도 수행하며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근무 만족도도 높다.

 

또한 불량품 없이 결과물이 생산되었을 때 큰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하며, 업체관계자도 “그가 생산 공정을 분석하여 개선점을 도출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생산품의 내구성과 성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업체에 첫 번째 산업기능요원인 주영조씨는, 사장님 이하 동료 직원들의 관심과 배려로 큰 어려움 없이 기술을 배우고 있어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산업기능요원으로서 CNC 밀링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의 릴을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에 매진하여 낚시용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복무만료 후에도 계속 업체에 남아 전문기술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산업기능요원제도는 병역자원의 일부를 국가산업의 육성·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에서 제조·생산인력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청년채용 확대로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여 기업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병역의무자는 병역이행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인천병무지청 관내에는 총 1,077개의 병역지정업체가 있으며 산업기능요원 1,903명, 전문연구요원 124명이 복무 중이다. 이들의 복무관리 및 권익보호를 위해 2024년 실태조사 대상 836개 업체 중 6월 현재까지 458개 실시하여 54.8%를 진행 중이며, 산업인력의 고충상담을 위해 권익보호상담관을 연중 운영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 및 처리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로서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강의를 공인노무사를 초빙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도는 현재까지 산업인력 신규편입자 553명, 복무관리담당자 1,03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산업지원인력이 자긍심과 열정을 가지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보호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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