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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1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안전행정부 주관 '2013년도 공무원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는 그동안 전국 첫 공공기관 노사정 대타협, 노사 청렴협약 체결, 현장중심 스마트도정 확산, 노사공동 찾아가는 인사상담 및 고충해결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법과 원칙을 준수한 노사 단체협약 체결,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노력, 각종 봉사활동 등 도와 공무원노조가 함께 추진한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사문화대상은 안행부가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가꿔 온 행정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이를 타 행정기관에 확산·전파, 공직사회 전반에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2010년도에 도입했다.

김문수 지사는 "도가 오랜 기간 일군 상생협력의 노사문화가 널리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늘 희생하고 헌신해온 노동조합에 감사드리고, 1300만 도민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고상범 경기도청노조위원장은 "앞으로도 조합원 권익보호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상생협력의 기조를 계속 유지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