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찾아가는 의료봉사 실천

입력 2013년12월12일 15시0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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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섬 주민 얼굴기형 환자 무료수술 지원 및 치과 무료진료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 옹진군이 이달 28일부터 이틀간 영흥면 주민을 대상으로 얼굴기형 환자 무료수술 지원과 치과 무료진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수술 지원은 얼굴기형 환자의 안면 기능 재건으로 보다 건강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제때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섬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얼굴성형정보연구소,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 KB금융그룹의 후원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원으로 진행된다.

진료 대상은 치아 상실이나 구강질환자와 턱관절 이상을 동반한 아래 주걱턱, 아래턱이 없는 무턱, 안면비대칭, 얼굴흉터 등 안면기형을 앓고 있는 영흥면 주민으로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영흥 보건지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치과시술을 위해 의료봉사단이  소형 이동 치과수술차량을 이용해 섬 주민들이 육지로 이동하지 않아도 시술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장수술이 불가한 경우 치과병원과 연계를 통한 수술을 진행하여 환자에 대한 예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수술 효과와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경우 의료봉사단과 협의해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옹진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평생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안면기형 환자의 얼굴형을 바로잡고, 치아상실과 구강질환 등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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