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국제도시 실현 위한 ‘치매가족교실·자조모임’ 운영

입력 2024년08월01일 11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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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에서 또바기 치매가족교실 및 자조모임 바라보다 운영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자, 치매 환자, 그 가족을 대상으로 ‘또바기 치매가족교실’과 ‘치매 환자 가족 자조모임 - 바라보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바기(또 한 번 바라보고 기억해요) 치매가족교실’에서는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 진단·치료·관리 △마음 이해하기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정보를 전달한다.


 ‘자조모임 – 바라보다’는 치매 환자 가족 간 정기적 모임을 통해 심리적 부담을 덜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리엔테이션, 돌봄 경험 나눔, 자유토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안전하게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23년 7월부터 지금까지 총 19회에 걸쳐 116명을 대상으로 ‘치매 가족 및 보호자 지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치매 가족 및 보호자 지원 프로그램 기회를 지속 제공, 참가자들이 치매 환자를 돌보면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새로운 정보와 돌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치매를 겪는 가족을 돌보느라 지친 구민들에게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치매 친화적 영종국제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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