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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중학교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학생평가 현장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17일 롯데인재개발원(오산)에서 열렸으며, 도내 교육지원청이 추천한 중학교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20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의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평가 정책 방향 안내 ,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논술형 평가 운영 방안 , 교과별 특성에 맞는 평가계획 컨설팅 , 교과별 수업 연계 논술형 평가의 이해와 실제 등이 포함되었다. 이 연수는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전면 도입되는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학생참여형 수업과 논술형 평가의 내실화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고차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논술형 평가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으며, 이번 연수는 이러한 평가의 실제 적용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현장지원단은 앞으로 교육지원청이나 각 학교에서 평가 컨설팅과 연수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고, 교사들은 논술형 평가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원의 논술형 평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단계적 연수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논술형 평가 내실화를 위해 교과별 논술형 평가 자료 개발 및 배포, 학교로 찾아가는 논술형 평가 컨설팅 지원, 기본-심화-전문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논술형 평가 교원 연수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 자료는 경기도교육청 및 경기교육모아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