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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주민주도 지방자치 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원진)는 최근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하여 주민주도 서구형 지방자치 거버넌스 모델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종시가 2019년 도입한 자치분권 특별회계 제도가 사업과 현장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세종시는 주민들이 마을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재정 관련 사업을 통합한 회계를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세종시의회와 세종시청, 대전세종연구원이 참석하여 ‘자치분권 특별회계 조례 제정 과정’과 ‘세종형 주민자치회 모델’ 등을 공유했다. 김원진 의원은 “세종시의 성과가 주민들의 변화로 이어진 점이 부럽다”며, “서구형 자치분권 특별회계 도입을 고려하며 실질적인 거버넌스 모델을 도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원진 대표의원과 김미연, 홍순서, 백슬기 의원이 함께했으며, 자문위원과 연구용역 업체도 참여하여 간담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연구단체는 9월에 민관학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서구형 지방자치 거버넌스 모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