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민총회 통해 마을 자치계획 수립…주민 직접 참여로 결정

입력 2024년08월23일 08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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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동별 주민총회를 8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며,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수립된 자치계획을 논의하고, 투표를 통해 2025년도 자치계획을 확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 동의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설문조사, 동네 탐방(동네 한 바퀴), 인터뷰 등을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회의 활동 경과와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2025년도 자치계획 실행사업을 주민 투표로 결정해 내년도 자치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투표에는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동별 계획에 따라 사전투표와 주민총회 당일 본투표로 나뉘며, 온라인 사전투표는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https://juminys.siheung.go.kr)에서 가능하다.

 

주민총회 일정은 8월 24일 목감동, 은행동, 8월 31일 능곡동, 정왕3동, 대야동, 월곶동, 장곡동, 신천동, 9월 6일 군자동, 9월 7일 신현동, 매화동, 거북섬동, 정왕4동, 배곧1동, 9월 21일 배곧2동, 9월 28일 정왕본동, 정왕2동, 정왕1동, 연성동 순으로 진행된다. 과림동은 지난 6월 29일 주민총회를 완료했다.

 

자세한 일정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해당 동 주민자치회에 문의하면 된다.

 

이소영 시흥시 주민자치과장은 “주민총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는 소통의 장”이라며,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많은 주민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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